충남교육청은 15일 덕산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중학교 187개교 자유학기담당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 운영 계획서 컨설팅’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기하고, 현장의 소통 강화를 통해 자유학기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교육청은 자유학기담당 교사들에게 담당교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역량제고를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 편제표 작성'과 자유학기활동의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외부강사를 위촉하는데 필요한 '자유학기활동 강사 운영 매뉴얼'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10개교를 1조로 편성 후 1명의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지난 7일 탑재한 각 학교 자유학기 운영 최종 계획서를 중심으로 학교별 규모와 실정에 맞게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자유학기 교육과정 편성 운영, 수업 및 평가방법 개선,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학생 선택중심 자유학기활동 편성, 양질의 진로체험처 발굴과 효율적인 매칭, 전환·연계학기 운영 방안, 운영 상의 어려운 점에 대한 소통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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