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립국악단 관계자가 신입 단원 공개 채용에서 응시 희망자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시립예술단 노조 김모 지부장은 3일 청주 시립국악단 한 관계자가 신입 단원 공개채용 응시 희망자 A모(24·여)씨에게 금품을 요구해 결국 응시를 포기하게 됐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청주 서부경찰서에 제출했다.

청주 시립예술단 노조 관계자는 "청주 시립예술단 소속 4개 공연단체가 신입 단원 공채를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잇따라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돼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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