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사랑본부는 14일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중앙정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폭염, 홍수, 산사태, 지진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인해 삶터를 송두리 채 빼앗긴 수많은 이재민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민사랑본부는 이날 참석자들의 드레스코드를 하얀색으로 통일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치맥파티, 특별공연, 경품행사 등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한 수익은 재해 취약계층의 긴급생활자금 및 겨울나기(김장, 연탄나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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