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대전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 회장 A 씨가 임기 1년 7개월을 앞두고 10일 중도 사퇴했다. 대전예총 관계자는 “현 회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대학교수를 맡고 있는 현 회장은 일련의 사태로 제자들에게 고소를 당해 사정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안팎에서 비난과 압박이 일자 직을 내려놓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대전예총 측은 회장 중도 사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남은 임기를 꾸려나갈 신임 회장을 선임할 방침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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