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탈선장소로 악용등 대책시급
최근 홍성군을 비롯한 농촌지역은 인구의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빈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빈집이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흉물스럽게 변해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또 이들 빈집 가운데 일부는 종종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와 관련 홍성군은 농촌지역에 늘어나는 빈집 때문에 발생하는 이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정비키로 했다.
군은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읍·면별로 조사표에 의해 빈집 일제조사를 실시, 빈집 현황카드를 만들고 소유자가 희망할 경우 활용공개 동의서를 받아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철거대상으로 분류된 빈집에 대해서는 주요 도로변이나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연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