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8일 계룡산국립공원 사무소와 공동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환경유해인자 및 환경성질환의 지속적인 증가로 보건의학적 부분과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의 필요성 및 환경교육, 건강증진형 프로그램 제공, 치유공간으로의 국립공원 역할의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캠프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질환관심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네이처센터에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재미있는 수통골 자연놀이 및 자연해설 등으로 운영됐다.

여기에 가족과 함께 꾸미는 건강한 간식 만들기, 태양광을 이용한 풍차 만들기 체험 등이 이어졌다.

또 캠프참가 부모들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이해라는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질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소아발달장애와 환경유해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 교육,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