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 수사과는 7일 입장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이장단 4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사과 직원들은 보이스피싱 주요수법 및 피해예방 방법에 대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전통적 수법(가족납치, 개인정보유출)과 최근 새로운 유형인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가 걸려오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서북서는 올해 2월부터 사회적 약자인 여성, 농촌지역 노인층 및 금융권,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민센터 월례회나 지역상인회, 관내 기업 등 지역커뮤니티에 직접 방문해 △지구대·파출소 안심순찰 △종합민원실 연장 운영(오후 8시)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교실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확대 △안심귀가 서비스 등에 대한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또 경찰에 대한 각종 건의·요구사항도 청취한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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