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초구에 맞으면서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 타자 마자라의 병살타가 이어지면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직선타에 그친 추신수는 4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타점을 기록했다.
6회말 8-2로 앞서던 상황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상대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5구째를 받아쳐 중전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마자라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해 3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추신수의 이번 도루는 시즌 7호 도루로 기록됐고 이후 밸트레가 아웃되면서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날 추신수는 2루타를 추가하며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또한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5에서 소폭 상승했다.
텍사스는 타선과 투수들의 힘으로 보스턴에 최종 8-2로 승리했고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