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서인국의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먼저 서인국 군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라며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습니다"라며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좌측 발목에 통증을 느껴 재신체검사를 하라는 명령을 받고 귀가한 바 있다. 이후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이달 다시 검사를 진행했고 5급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팀 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