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이 매월 진행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7월 공연이 KEB하나은행의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단원들로 구성된 '목관 앙상블'이 젊고 활력 넘치는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목관 5중주팀은 플루트(안영지), 오보에(안중연), 클라리넷(백양지), 바순(김연화), 호른(임은진)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회차 피아노 듀오 공연에서 연주했던 김기경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60분의 공연시간 동안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하이든-목관 5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생상-플루트, 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종시 출범 5주년,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행사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예매사이트(예스24)를 통해 예매(1인 최대 4매)하면 된다.

전석무료로 진행되나 예매수수료(1000원)가 발생한다. 공연관련 문의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하면 된다.

'여민락콘서트'는 세종시문화재단이 기업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문화메세나 사업으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김덕수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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