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투입후 이용 꾸준한 증가
첫째주 일평균 승객수 2169명
넷째주 2659명… 22.6% 늘어나
장군면~반석역 하루 140회 운행

세종시 산하 대중교통중심 공기업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5월 26일부터 운행 개시한 1004번 버스(장군면↔반석역)을 이용한 승객들이 한 달만에 7만24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2017년 5월 26일 운행개시 첫날 일평균 이용승객수 1843명을 시작으로 첫째주(5.29~6.04)에는 2169명, 둘째주(6.5~6.11)에는 2257명, 셋째주(6.12~6.18)에는 2555명, 넷째주(6.19~6.25)에는 2659명이 이용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첫째주 대비 이용승객이 일평균 490명(22.6%)이나 증가한 것이다.

1004번 버스는 장군면을 출발해 고운동~새롬동~첫마을~세종터미널을 거쳐 대전 반석역까지 하루에 140회 운행하고 있고, 차내 안전을 위해 좌석버스를 투입·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안심벨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노선은 차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좌석형 버스 도입,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별도의 좌석설치, 국내 최초로 도입된 교통약자석 주변 안심벨 부착 등을 통해 세종시만의 특화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1004번 버스승객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시민들이 우리공사 버스를 많이 사랑해 주시며, 무엇보다도 우리 승무사원들이 어려운 근무 여건속에서도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가짐으로 승객들을 모신 결과”라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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