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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텍사스 VS 시카고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카고를 상대로 2안타를 기록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지난 1일 5타수 3안타로 맹활약 한 후 하루 휴식을 취했고 이날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추가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1루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3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는 퀸타나를 상대로 7구째를 받아쳐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후속 타자의 땅볼이 이어지면서 2루에서 포스 아웃됐고 홈을 밟지는 못했다.

팀이 시카고에 3-4로 뒤지던 5회초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조나단 루크로이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추신수는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5회에 5-4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후 6회에 중견수 뜬공, 9회 3루수 직선타로 주어진 타석을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8회말 구원 투수로 나선 호세 레클레르크가 시카고의 산체스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면서 시카고에 최종 5-6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이날 멀티히트와 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56에서 0.259로 소폭 상승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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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텍사스 VS 시카고 경기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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