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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박열' 스틸컷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이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제훈 주연의 '박열'이 김수현 주연의 '리얼'을 제치고 32.8%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리얼'은 29.5%로 2위에 자리했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실화를 담아낸 영화다.

'박열'은 언론과 평단의 호평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어 왔다. 영화에서 주인공 박열은 이제훈이 맡아 연기했으며 후미코는 최희서가 연기했다.

'박열'과 '리얼'의 뜨거운 관심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는 11.3%로 예매율 3위에 그쳤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9.9%의 예매율 수치를 보였다.

'박열'을 비롯해 '리얼', '옥자'등이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우리영화가 장기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온라인팀 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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