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림청(청장 신원섭)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서울대공원 간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의해 서울대공원이 보유하고 있던 백두산 호랑이 3마리를 단계적으로 이송한다.
첫 단계로 오는 29일 서울대공원의 백두산 호랑이 2마리(한청·암컷 12살, 우리·수컷 6살)를 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한다.
아울러, 2마리에 대한 적응이 정착되면 양 기관 협의를 통해 또 다른 호랑이 1마리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