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캄보디아와 베트남으로 국외기술교육봉사를 떠난다.

이번 해외기술봉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월드프렌즈 ICT교육’ 사업에 코리아텍이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정보통신기술 관련 교육과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먼저 코리아텍 학생 16명은 7월 1일~24일까지 캄보디아 국립 시엠립 청소년 센터를 찾는다.

현지 중·고등학교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로봇 기술교육봉사(레고로봇 제작, 소프트웨어 교육 및 경진대회 등) △IT 기술교육(MS Office, 한글 프로그램, 스마트폰앱 활용 방법)과 한국어교육, 기초과학체험 봉사 등을 실시한다. 이어 7월 29일~8월 21일까지는 20명의 학생들이 베트남 다낭(Da Nang) 지역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코리아텍 학생들은 한국어·베트남어 및 문화교육 기관인 ‘ICLS(Integrated Culture & Language School)’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기영 총장은 “봉사와 희생 정신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의 덕목”이라며 “가르치는 것이 최고의 교육방법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봉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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