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관리시스템 개발키로

위성 영상자료로 건물 밀집도와 도로망 등 연도별 도시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

대전시는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공연)이 개발한 고해상도 위성카메라의 영상자료를 활용한 도시변화 관리 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항공연의 제안에 따라 공동 개발에 들어간 도시변화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위성영상 모자이크 편집 및 정사영상 생성기능 개발, 도시변화 탐지기능 개발, 영상지도 제작 및 입·출력 기능 제공 등이다.

시는 이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영상지도 출력과 불법 건축물 판독, 농지 및 산지 불법 훼손 변화를 탐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토지이용 현황 분석 및 도시개발사업에 활용하는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변화 관리 시스템에 필요한 4000만원의 사업비는 항공연에서 전액 부담하며 시에서는 수치지형도와 약식현황도 등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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