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억 9500만원 투입… 오늘부터 공사 돌입

대전과 충북 옥천을 잇는 옥천길 가운데 판암파출소∼세천공원 구간의 확장공사가 2일부터 본격화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신흥동 제2치수교에서 충북 옥천 군계까지의 옥천길 확장공사 구간(4.5㎞) 가운데 이번주부터 판암파출소∼세천공원 구간 확장공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편도 2차선에서 편도 5차로 확장되는 판암파출소∼세천공원의 연장은 2.7㎞이며, 노폭은 20∼35m에서 50m로 확장되며 313억 9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시는 확장공사 구간의 토지 154필지 중 23필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필지에 대한 보상은 공사를 병행하면서 추진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시는 또 올해 이 구간에 토공 작업 및 구조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세천공원 입구에서 옥천 군계까지의 0.3㎞ 구간도 노폭을 7m에서 25m로 확장하는 등 2008년 12월까지 옥천길 확장공사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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