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23일 청소년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진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학교폭력 예방 민·관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청소년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과 청소년 보호의식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 및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생활화’와 청소년 고용 및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알아야 할 사항을 소개하고, 책자와 물품을 배포하며 청소년들의 노동 인권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 학생 4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면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의 확산에도 큰 의미를 더했다.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 이명환 회장은 “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 학생들과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있는 캠페인이 됐다”며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의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천군 관내 청소년을 보호하고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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