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충주지부(이하 '충주민예총')가 문화예술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주민예총은 지난달 24일부터 제1회 충주 문화예술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충주시평생학습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성숙한 시민문화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충주민예총 세미나실(옛 여성회관 3층)에서 오는 10월까지 20강좌로 운영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국악, 민요, 문학,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되며, 수강생은 강좌별 20명으로 선착순이다.

아카데미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mybuk@hanmail.net)이나 전화(충주민예총 사무국 043-846-3321, 010-3498-9611)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민예총 이영희 지부장은 "시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만큼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민예총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1996년 창립해 매년 민족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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