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실무위, 총리실 산하 명예회복위에 상정 예정

충북도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실무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노근리 사건 희생자나 유족으로 신고된 1947명(희생자 164명, 유족 1783명)에 대해 심사를 벌여 이 가운데 152명을 희생자로, 1665명을 유족으로 각각 인정키로 했다.

그러나 심사 대상자 130명(희생자 12명, 유족 118명)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실무위는 이 같은 결과를 국무총리실 산하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실무위는 또 이번 심사에 포함되지 않은 71명에 대해서는 이달 중 심사를 거쳐 희생자 인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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