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화 시스템·이러닝 관심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전국적인 도서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30여년 만에 최적의 인프라 환경으로 새롭게 재구축됐다. 전체면적 1만 5512㎡에 120만여 권의 장서를 갖춘 IT 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공간으로 개관됐다.

재개관 이후 최근까지 각 대학은 물론, 각종 기관 80여 곳에서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방문자들은 도서관 1층 최신식 컴퓨터 164대가 설치된 정보검색라운지, 학생과 사서의 소통을 위한 사용자 서비스 센터, 필독도서의 대출·반납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6~12인용이 사용 가능한 공동학습, 시네마룸, 영어와 중국어, 세계적 스터디 라운지, 개방형 노트북 열람실, 사색공간 등 도서관 내를 유심히 둘러보고 있다. 현재 중앙도서관은 4만 7000여 종의 전자책(e-book), 3만 3000여 종의 전자 저널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 웹데이터베이스(DB)와 각종 공무원시험 관련 동영상 등 이러닝 강좌를 서비스하고 있다.

김성수 청주대 도서관장은 "신개념의 스마트 도서관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각 기관 관계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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