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1.jpg
사진 = LA 다저스 vs 신시내티 레즈 경기영상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3승을 거뒀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에 성공했다.

이날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타자들의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신시내티에 최종 10-2로 승리했다.

류현진의 이번 승리는 지난달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승리 이후 30일 만의 승리로 기록됐다.

1회말 류현진은 상대 선두 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안타를 내준뒤 잭 코자트에게 2루타를 내주며 위기에 처했다. 이후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첫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이후 류현진은 상대 타자 보토를 삼진, 듀발을 중견수 뜬공,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류현진은 3회 코자트, 보토, 듀발에게 연달아 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에 처했다. 이어 수아레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밀어내기로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계속된 위기에서도 쉐블러를 유격수 땅볼, 호세 페라자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이후 4회와 5회에는 신시내티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이날 3회초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후속타자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4회에도 출루한 뒤 득점에 성공하면서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종 105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시즌 3승을 거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4.42에서 4.35로 낮췄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Untitled-2.jpg
사진 = LA 다저스 vs 신시내티 레즈 경기영상 캡처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