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이날 낮 12시30분께 검은 재킷과 청바지 차림으로 집결지에 도착한 그는 팬들에게 모자를 벗고 2∼3㎝의 짧은 머리로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입소식에는 팬클럽 '영소사(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 회원 130여명과 '지섭포에버' 회원 30여명, 일본팬 등 총 200여명의 팬들이 나와 소지섭의 입소를 배웅했다.
특히 군방침상 부대 내로 가족 외 외부인들의 입장이 불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이날 부대측은 안전 사고를 우려해 팬들을 부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소지섭은 이곳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주소지인 서울 마포구청에서 26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