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김준영)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4차 세종정책포럼이 13일 KAIST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비정규직 문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에는 강은봉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 민지홍 국무조정실 세종지원단장 등과 100여명의 세종시 소재 중앙부처 공무원 및 국책 연구기관 직원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노동시장 가운데 가장 개선이 시급한 분야는 비정규직 문제로 비정규직의 남용과 차별로 인해 사회적으로는 소득양극화가 확대되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상대적 박탈감이 커져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초래되고 있다. 이에 본 포럼에서는 일자리정책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비정규직 고용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흥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비정규직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비정규직의 문제해결과 고용정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정흥준 부연구위원은 세부적으로 우리나라 비정규직의 규모와 평균임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의 원인, 근속년수 등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비정규직의 규모를 줄이기 위한 대책 방안과 고용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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