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8일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 I : 인문학 산책'을 운영했다.

이번 강연은 강봉룡 교수가 ‘바다에 새겨진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국 해양사를 크게 두 시대로 나누어 설명한다. 우선 '옛 해양의 시대'는 고려시대까지를, '해금의 시대'는 조선시대를 염두에 두었다. '해양의 시대'는 다시 삼국통일을 기점으로 '연안항로 시대'와 '황해 횡단항로 시대'로 나누었고, 현재를 '신해양의 시대'라 부르는 이유를 이야기로 풀어본다.

강봉룡 교수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목포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장보고(2004), 해양사와 해양문화(2007), 해로와 포구(2010), 바닷길과 섬 - 그 실제와 활용(2011), 섬과 바다의 문화읽기(2012), 목포권 다도해와 류쿠열도의 도서해양 문화(2012) 등이 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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