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감사편지 쓰기운동 전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가 보훈가족에게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편지 쓰기운동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추협은 “지난 2001년부터 6·25참전 영웅 돕기 전 국민운동을 전개해 왔으나 이제는 이기주의가 점점 팽배해가는 사회로 인해 6·25참전영웅들이 잊혀지고 있다”며 “이에 재미작가 김영세 화가의 재능기부로 6종류의 사진엽서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해 감사편지 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사랑의 일기 가족과 함께 사진엽서 1만장을 무료로 나누어 주면서 감사편지 쓰기운동을 펼쳤다.

한편 인추협은 1996년부터 나라없는 설움을 달래며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 매년 60여명씩 연인원 1200명을 초청해 국내의 초등학생과 공동수업을 갖게 하여 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아울러 인추협은 6월 호국영웅잔치로 1차 7일 오전 11시에 서울 금천구 대명상가사무실에서 120여명의 여성예비군지원단의 지원으로 열릴 계획이며 2차 16일 오전 11시 세종시 조치원읍 옥수정에서 고려대학생들이 주최해 호국영웅잔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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