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추경·국정과제 정립 등
선제적 현안대응·정책조율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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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사진〉는 취임 후 첫 주말을 시급한 국정 현안을 챙기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 신임총리는 취임하자마자 가뭄으로 속타는 현장으로 달려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가뭄대책을 지시한데 이어 3일 오후에는 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총리실 간부들로부터 국정과제 수립 진행상황, 일자리 추경 대응방안,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당면한 현안을 보고받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자리에는 국무조정실장, 국무1·2차장, 국정운영실장, 경제조정실장, 사회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를 받으면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참석자들에게 “일자리 추경 국회 통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국정과제 정립 등 당면한 문제를 포함해서 모든 현안을 폭넓게 챙기고, 현안이나 조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및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내각이 완전히 구성되기 전인 6월에는 계류되어 있는 주요 정책현안을 실기하지 않도록 각 부처가 소관현안을 각별히 세심하게 챙길 것”도 지시했다.

또한 “가뭄, AI, 화재 등 재해 및 사고는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총리실 간부들이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할 것”도 지시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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