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여성들의 창의적인 발명품을 만날 수 있는 ‘2017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8~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국내외 24개국 240여개 출품작을 만날 수 있다. 여성발명품박람회에서는 데이터 영구삭제 소프트웨어, 터널 내 교통사고나 화재 발생 때 후속 차량 진입을 막아주는 터널 진입 차단시설, 자전거 후방에 빔프로젝터를 장착해 이동하려는 방향을 표시하는 자전거용 방향지시장치 등 스마트한 첨단기술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생활발명홍보관에서는 세면기 배수구 밸브에서 머리카락이 걸리지 않도록 한 세면기 개폐밸브, 아이들의 열탕 사고를 방지하는 수도꼭지 레버 고정장치 등을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 인터파크, 대형서점 등 유통채널 상품기획 전문가(MD)와 유통컨설팅 업체가 참여하는 유통상담관이 상시 운영돼 여성발명·기업인에게 꼭 필요한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에 참여 등록을 하면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