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7일 서울 관악산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100대 명산 클린(Clean)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캠페인은 서울 둘레길 걷기행사와 함께 진행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으로 열렸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지정 등산로 이용하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산행은 둘 이상 함께 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등이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최근 강원도 강릉, 삼척 등에서 잘못된 산행 문화로 산불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재산 피해가 났다”며 “100대 명산 클린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우리 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산행 인구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성숙하지 못한 산행문화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