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북고객본부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를 무상으로 구축해 도내 전기차 인프라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지난 3월 환경부에서 실시한 국내 전기차 충전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환경부의 보급정책에 따른 보조금 지원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무상으로 진행 중이다.

KT 충북고객본부는 100면 이상 주차공간을 보유한 아파트, 병원, 관공서, 기업체 등의 충전시설 확대를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아파트 등 100면 이상 주차공간 보유한 시설의 신청이 폭주해 이르면 다음 달 말경 보조금 소진이 예상돼 충전기 무상 설치를 위해서는 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김기택 충북고객본부장은 “KT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의 민간 주도 EV(electric vehicle, 전기자동차)사업에 참여,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보유하는 등 국내 최고의 사업추진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KT 에너지전문관제센터를 통한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최상의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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