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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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겟 아웃'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개봉 5일째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겟 아웃'은 지난 주말 이틀간(20~21일) 총 63만2천773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이틀째인 18일부터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수 100만4천8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UPI코리아는 "역대 외화 공포물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며 "17일 개봉 당시 경쟁작보다 적은 수의 상영관으로 출발했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상영관을 늘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설경구·임시완 주연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은 주말 이틀간 28만9천53명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가 17만2천430명을 동원하면서 7위에서 3위로 훌쩍 올라섰고, '킹 아서:제왕의 검'이 16만8천96명을 더해 4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보안관'(10만4천96명), '에이리언:커버넌트'(10만3천759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10만3천433명), '목소리의 형태'(2만6천167명), '석조저택 살인사건'(7천590명), '정글북'(5천490명)이 차례로 5~10위를 차지했다.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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