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7·은 43·동 24개

충남선수단이 역대 최다 메달 획득으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위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1일 충남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6~19일 나흘 간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충남선수단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24개 등 총 1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충남선수단은 종합순위 전국 2위에 랭크됐으며,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선수단 114명은 지난해 보다 금메달 15개를 추가하는 등 참가 학생수 대비 전국 최고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는 3년 연속 종합 우승 종목인 육상에서 총 75개의 메달(금 38, 은 24, 동 13)을 휩쓸었고, 전략 종목인 역도와 탁구에서 다수 메달을 획득한 것에 기인한다. 특히 충남장애인체육회 소속 면천중학교 지민호 선수는 역도 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부문에서 한국 학생 신기록을 수립해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육상 트랙에서 용남고등학교 김창순 선수가 4년 연속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충남선수단은 3관왕 1명, 2관왕 13명의 우수 선수를 배출했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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