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 서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2003년에 비해 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천안지도원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서북부 지역(천안, 아산, 당진, 홍성, 예산, 태안, 서산)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인한 재해자 수는? 모두 2191명으로 전년에 비해 7.9%(188명)가 감소했다.

반면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03년 68명에서 지난해에는 88명으로 20명이 늘었다.

지난해 재해자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0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 633명, 기타 산업 390명, 운수보관창고업 70명, 광업 59명, 전기가스상수도업 7명 순이었다.

발생 형태별 재해자수는 감김·끼임(488명), 추락(360명), 넘어짐(288명), 충돌(255명), 낙하·비래(195명) 등이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