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18일 137명의 개인정보로 몰래 대포폰을 개통한 뒤,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A(35·여) 씨를 구속하고 일당 B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청주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137명의 개인정보로 500여 대의 대포폰을 개통, 6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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