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5일 디지털복원 전문기술업체, 대학 교수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랜섬웨어 피해확산 방지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디지털복원 전문기술업체인 ㈜명정보기술, ㈜INE, ICNT 등 5개 기업과 서원대학교 등 3개 대학 교수진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확산 방지활동을 전개한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제품을 뜻하는 웨어(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에 악성코드가 감염되면 컴퓨터 파일 시스템에 접근이 제한되거나 저장된 문서나 사진, 동영상 등의 파일이 암호화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해커는 이를 해제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랜섬웨어를 방지하는 방법으로는 사용하는 PC의 윈도우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업데이트가 안 된 PC는 부팅 전 랜선을 뽑아 네트워크를 끊고,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한 뒤 컴퓨터를 재시작해야 한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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