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대회’ 중 ‘주민 자율참여 도시재생’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전에서 유일한 수상이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대덕구가 우수상을 수상한 ‘주민 자율참여 도시재생사업’은 지자체와 주민이 민관 협력해 도시기능 회복을 꾀하는 대덕구만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구는 중리행복벼룩시장 운영을 통한 보행자 중심의 유니버설 도시디자인 도입과 장동지역 경관농업단지 조성 등 관광콘텐츠 개발이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주민과 함께 구상하고 꾸며 가면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의 도시기능이 크게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음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며 “소통과 화합이라는 민선 6기의 구정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은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매년 지역별로 국민통합 모범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국가 정책입안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5회를 맞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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