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인형뽑기방을 돌면서 수천만원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인형뽑기방의 현금교환기를 부순 뒤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16)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B(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5시38분경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공구를 이용해, 현금교환기를 부순 뒤 현금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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