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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UFC 한국인 파이터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오는 7월 30일(한국시간) 옥타곤에 돌아온다. 격투기 전문 매체에 따르면 최두호는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UFC 214'대회에서 안드레 필리를 상대로 페더급 메인이벤트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두호는 UFC에서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페더급 슈퍼루키로 성장했고 지난해 12월 페더급 랭킹 4위의 컵 스완슨과의 대결에서 판정패했다. 최두호는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단순한 공격패턴의 약점을 노출했지만 엄청난 맷집과 결코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소 증명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UFC와 ESPN이 꼽은 '2016년 올해의 UFC 경기'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두호와 상대할 안드레 필리는 팀 알파메일의 소속으로 2013년 UFC에 데뷔해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페더급에서는 큰 키와 긴 리치의 소유자로 최두호(랭킹 13위)보다 랭킹이 아래이지만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

최두호가 상위 랭커 컵 스완슨에게서의 패배를 딛고 다양한 패턴의 공격과 화끈한 경기를 펼칠지 벌써부터 격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UFC 214'대회의 코메인 이벤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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