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는 UFC에서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페더급 슈퍼루키로 성장했고 지난해 12월 페더급 랭킹 4위의 컵 스완슨과의 대결에서 판정패했다. 최두호는 컵 스완슨과의 경기에서 단순한 공격패턴의 약점을 노출했지만 엄청난 맷집과 결코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소 증명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UFC와 ESPN이 꼽은 '2016년 올해의 UFC 경기'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두호와 상대할 안드레 필리는 팀 알파메일의 소속으로 2013년 UFC에 데뷔해 4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페더급에서는 큰 키와 긴 리치의 소유자로 최두호(랭킹 13위)보다 랭킹이 아래이지만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
최두호가 상위 랭커 컵 스완슨에게서의 패배를 딛고 다양한 패턴의 공격과 화끈한 경기를 펼칠지 벌써부터 격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UFC 214'대회의 코메인 이벤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