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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차주혁 트위터 캡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남녀공학 출신의 배우 차주혁이 음주운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1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차주혁을 추가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4시 55분 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차량을 운전하다 보행자 3명을 범퍼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주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12%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은 전치 10~24일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 3개비를 흡연한 혐의로 올해 3월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대마 매매 및 매매알선을 한 혐의 등으로 추가기소되어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10년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멤버로 데뷔한 열혈강호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차주혁은 배우로 전향해 2012년 JTBC 드라마 '해패엔딩'에 출연한 바 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비롯해 음주운전 혐의로 추가 기소된 차주혁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과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팀 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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