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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net 홈페이지
미성년자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하민호가 Mnet의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하차하며 자신이 소속된 소속사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하민호의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이하 더바이브)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으로 하민호 군과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서101 시즌2'에서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지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민호 군 역시 연습생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유선호 군으로 이름을 바꿔 계정을 탈퇴한 것은 큐브 연습생 유선호 군을 지목한 것이 아닌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생긴 오해임을 알려 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습생(김태동, 성현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하민호가 팬과의 SNS에서 19금 대화를 나눈 것이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캡처돼 공개되면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논란은 급속도로 퍼졌고 하민호는 결국 자신이 출연하던 방송에서의 하차와 더불어 소속사와도 결별하게 됐다. 한편 하민호는 지난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47위의 순위를 기록하면서 생존한바 있다. 온라인팀 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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