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종 문양 탑본 부채만들기’ 체험 운영
온가족 위한 ‘전시실 음악회’ 공연도

진천종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어린이날과 매주 토요일에는 '범종 문양 탑본 부채 만들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습탁 기법을 통해 한국 범종에 나타나는 문양을 떠내어 부채에 부착하는 작업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종박물관 로비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관람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한국 범종 문양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습탁법을 쉽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8일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로 '전시실 작은 음악회'를 연다. 70대 이상 지역 어르신의 핸드벨 공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플롯 및 현악 연주, 지역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독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동요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곡들로 구성되며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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