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빛’과 ‘에너지’로 인류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해 온 전력산업은 이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결합하는 이른바 ‘에너지 4.0 시대’로 도약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00년 4월 10일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한성전기회사가 서울 종로에서 전차정거장 가로등 불빛을 환하게 밝힌 이후 117년이 지난 현재 발전설비 규모나 전력공급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국가와 지역경제 성장의 근간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전력산업을 일구고 있는 충청권의 전기 관련 기관과 업체들을 조명하고 미래 발전상을 가늠해본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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