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올봉사회 회원들이 26일 오후 음성읍 용광로에 거주하시는 박 모(76)어르신의 집안청소를 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박 씨는 장애가 있고 혼자생활로 집안 정리를 못해 온 집안이 쓰레기더미로 가득했다. 이로 인해 화재위험과 위생관리에 문제가 많았다.

이에 한올봉사회 회원들이 나서서 이날 온 집안의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청소를 했다.

한올 봉사회는 순수봉사자로 공무원퇴직자와 사업가들 11명이 2014년 11월에 단체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12월 음성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483개 단체 중에서 우수단체로 시상을 받았다.

심태용 한올 봉사회장은 “이일을 통해 행복한 음성과 사랑 나눔이 널리 알려져, 앞으로 나눔의 문화가 음성지역 곳곳에 뿌리내려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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