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초등학교는 26일 국가보훈처 주최 보훈교육연구원 주관으로 찾아가는 ‘나라사랑 꿈나무 이동교실’을 열었다.

나라사랑 꿈나무 이동교실은 대형버스를 교육 공간으로 개조해 교육 기자재를 차량 내에 탑재하고 오지 등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체험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버스에 탑승해 나라사랑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앱을 이용해 퀴즈 챔피언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준원(6년) 학생은 "다양한 체험과 교육기회로 나라를 사랑하고 통일을 위한 꿈을 키워 우리 힘으로 통일을 할 수 있다는 꿈을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관문 교장은 "분단된 우리나라 현실에서 국가보훈처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호국 정신을 함양하는 일 뿐 아니라 평화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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