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 천안축협본점 대강당에서 고용 및 노동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고용전략 수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충남고용네트워크 윤석천 대표의 '충남 고용전략 수립의 필요성 및 추진체계'를 시작으로 충남고용네트워크 박상철 연구위원이 '충남 노동시장의 현안과 시사점', 유랩 코리아 책임연구원 전영노 박사가 '충남 산업구조의 특성', 공주대학교 김우영 교수가 '충남 혁신고용전략' 등을 각각 발제했다.

포럼 발제 후에는 윤 대표의 진행으로 충남 고용전략수립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충남 지역의 고용 및 노동 전문가가 참여해 충남 전략산업 활성화 및 규제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불합리한 차별 개선 등 노동시장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충남 북부와 남부의 양극화 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의 고용 및 노동 전문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체계적이고 현실성 있는 충남 고용전략을 수립하는 지역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석 기자 hikms1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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