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서포터즈는 5월 20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U-20 월드컵 축제가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서포터즈에는 남서울대와 나사렛대에서 유학 중인 중국, 베트남, 우즈벡, 인도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찰과 함께 경기 관람 및 각종 범죄예방 단속, 통역지원 등의 활동을 맡게 된다.
남서울대 한경림(중국) 학생은 “천안에서 진행되는 국제적인 행사에 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