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지비앤지 예산공장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생명공학 전문 기업인 우진비앤지㈜가 21일 예산일반산업단지에 예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황선봉 군수와 업체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건립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공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진비앤지㈜ 예산공장은 236억원이 투입 1만 7520.8㎡ 부지에 건축면적 1만 1749.5㎡ 규모로 제조동과 행정동 2개 동으로 이뤄졌다.

최신 자동화 장비 및 국내 최대 시설을 갖추고 있고 제조, R&D(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으로 다국적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동물용 백신 등을 생산한다.

우진비앤지㈜는 이 달 'PED-M(Porcine Epidemic Diarrhea-M:유행성 돼지 설사병)을 출시하며, 올해 말까지 4~5개의 동물 백신 제품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우진비앤지(㈜가 국내 동물백신 산업발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기업의 발전이 주민 고용과 지역 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축사에서 “국내 동물용 의약품 산업발전의 이정표가 될 우지비앤지㈜ 예산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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