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 및 소외지역민이 문화상품을 구매하고 집에서 직접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구매대행 서비스 이용상품은 도서와 공예·도예품 등 48종이며,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 원하는 상품을 정한 후 이용동의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충남문화재단은 이밖에 체육사에서 판매하는 운동복과 운동기구, 음반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를 연말까지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도서, 음반, 공예·도예품, 체육사 등 6만원 이내의 상품으로 현금화 또는 상품권으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을 제외한 적정상품이면 가능하고, 수기결제와 배송이 가능한 단체면 응모할 수 있다.

모집방법은 충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지원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후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물품 구매대행 서비스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 불편자의 불용액을 사전에 방지하고 고령층 및 소외지역민으로부터 이용률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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