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다중이용시설의 8.4%가 소방안전실태 점검결과, 불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소방서(서장 정인택)는 지난달 26∼31일 관내 유흥주점 등 226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207곳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8.4%인 19곳이 영상음향 차단장치 작동불량 등 불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다중이용시설 점검에서 적발된 19곳 중 3곳의 다중이용시설은 유도등 미점등, 영상음향 차단장치 작동불량 등 불량소방시설에 대해 즉각 개선토록 행정명령을 발부했으며, 소화기 분산배치 불이행 및 유도등 미점등 등 16곳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보완토록 조치했다. 음성소방서는 오는 26일까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이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2차 지도단속을 펼쳐 고질적인 비상구 폐쇄행위 등 불·탈법 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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