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에 '작은초등학교 살리기'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천안교육지원청으로부터 대상 학교로 선정 받은 풍세 미죽초와 수신초에 각 5000만원씩 1억원을 지원한다.

학생 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작은초등학교 살리기’ 지원사업은 이전·통폐합 대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오는 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원적인 환경 속에서 텃밭가꾸기, 문화예술체험, 진로교육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 지역 개성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돕는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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